Be Insp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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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 도킹 스피커 TSX-B232Be Inspired/소비 2014. 3. 20. 18:00
처음 출시되었을 때부터 탐내던 야마하의 도킹 스피커를 드디어 질렀다. 갑자기 '사야겠다'고 맘먹게 된 건 기존 모델엔(TSX-130, TSX-132) 없던 블루투스 기능. 그래서 'B'가 추가된걸까. 아무튼 집 작업책상에선 맥북, 침대 위에선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사용하는 나에겐 이 블루투스 기능은 너무나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현재 이 모델은 네이버 지식검색 기준 최저가 580,000원부터 980,000원이라는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일본 발매가 28,000엔이 자꾸만 머릿속에 맴도는건 어쩔 수 없더라. 그러던 중 어느 커뮤니티에서 일본에서 자기가 쓰려고 사 온 두 개 컬러의 제품 중 하나를 국내 최저가보다 저렴하게 판다는 글을 보고 바로 거래를 잡았다. 사실 지난 주에 연락했는데 판매자가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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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캠퍼밴 10220 LOGO CAMPERVANBe Inspired/소비 2014. 3. 5. 20:00
요즘 하루에도 몇 번씩 들락날락 거리는 장난감가게에 레고 캠퍼밴 LEGO VOLKSWAGEN CAMPERVAN 10220 중고가 경매로 올라왔길래 어머나 시상에 이건 사야혀 라는 마음의 소리가 들려 주저없이 열심히 비딩을 해 승리자가 되었다. 메탈 파츠 부분엔 직접 메탈로 도색까지 한 나름 커스텀 된 캠퍼밴. 맨날 사진으로만 보다가 실물로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니까 이거 물건임. 차 안에 화분도 있고 액자도 있고 수도꼭지도 있고 막 이래...직접 조립하고 싶어서 날잡고 싹 분해했다가 먼지 하나씩 털어가며 재조립 할 예정. 사무실 테이블 위에 장난감이 하나씩 늘어간다. 자 이제 레고 캠퍼밴도 구했겠다 진짜 차만 사면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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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Be Inspired/소비 2014. 3. 5. 17:00
어쩌다보니 2일(일요일)이 생일이길래 선물을 받게 되었다. 음력으로 생일을 맞이하다보니 양력일 때보다 잊고 살 때가 많다. 아주 정성스럽게 포장과 편지, 드라이 플라워까지 곁들인 별이의 선물은 아란 크래프트 Aran Craft 의 멋진 케이블니트. 니트 덕후인 내 성향을 잘 꽤뚫고 있군. 별이가 사주고 싶어하던 아이보리 M 사이즈가 없어서(S 사이즈만 남아있었음) 다른 색 M사이즈로 선물 받았다가 어머나 세상에 내 몸엔 원래 사주려고 했던 S사이즈가 맞는다는 것을 알고 베럴즈에 신난다 하며 달려가서 아이보리 컬러로 교환했다. 오늘 햇살이 좋길래 입고 나왔는데 참 좋다. 참 좋아. 늘 고마워요. 화식이형, 충성이형, 민선이 누나, 룡코형이 준 선물들. 안그래도 향초 떨어져서 사려고 했었는데 이 싸람들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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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쇼트 Schott 스웨이드 자켓 / 슈프림 Supreme: Hooded Satin Varsity JacketBe Inspired/소비 2014. 3. 3. 23:04
며칠 전 웹서핑하다 쇼트 Schott 의 빈티지 스웨이드 자켓을 발견하고 좋은 기회에 두 제품 모두 구입했다. 사이즈가 38(연밤)/40(진밤) 사이즈인데 신기하게 둘 다 사이즈가 잘 맞는다. 내피 상태도 극상이고 외피 상태는 말할 것도 없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 관리만 잘해준다면 두고두고 오래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군 제대 이후로 슈프림 Supreme 은 (침흘리면서) 쳐다보기만 하고 구입하질 않았었는데 이번 시즌 이 자켓을 보고는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일본에 있는 룡코형이 발매 날 슈프림 매장에 줄을 서있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나하고 부탁했는데 한국에 들어오면서 사다 주었다. 어머나 세상에 실물이 훨씬 예쁘네. 아 이제 다시 슈프림 사 입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