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R/GUANGZHOU:QINGDAO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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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출장] 셋 째날 / 마지막날VOYAGER/GUANGZHOU:QINGDAO 13' 2013. 3. 12. 19:55
10일(일) 중국 출장 세 번째 날이 밝았다. 어제 저녁에 회의한 이더루 시장에 가기위해 아침 8시 30분 로비에 모여 출발 ▲ 이더루 시장이 있다는 Haizhu Square 역 ▲ 블로그에 있던 글 그대로 이더루 시장은 예전 풍경과 자연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 초입 골목길에 있던 화훼시장. 생화보다 조화가 많은게 신기했다. ▲ 주변 상가 직원들의 식사 시간이라 길거리엔 식탁과 의자가 놓여지고 길거리 식당에 생겨난다. ▲ 아디다스 짝퉁인가? ▲ 첫 끼는 이곳에서 완당을 먹기로 했다. ▲ 내가 시킨 새우 완당. 양도 적고 가격도 비싸다. ▲ 데친 청경채에 굴소스가 듬뿍 발라져서 나왔다. 굴소스 이렇게 먹으려니 못먹겠더라. ▲ 그러고보니 사탕수수를 못먹어보고 왔네... 진짜 궁금했는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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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출장] 둘째날VOYAGER/GUANGZHOU:QINGDAO 13' 2013. 3. 12. 19:48
9일(토)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 로비에서 8시 30분에 만나 원단시장이 있는 중산대학역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있어 다행이었어. ▲ 역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원단가게들. 그렇지만 우리 목적지는 여기가 아니다. ▲ 우리의 목적지였던 원단 시장. 동대문 8배가 넘는 크기에 예상보다 꽤나 깔끔하고 쾌적했다. ▲ 9시가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른 시간이라 가게 문들이 모두 닫혀있었다. ▲ 아침으로 맥모닝을 먹었다. 한국에서도 잘 안먹는 맥모닝을 중국에서 원없이 먹은거 같다. ▲ 11시 쯤 되자 슬슬 모여드는 중국 의류업계 관계자들. 클락션을 잘 울리지 않는 한국에 비해 중국은 클락션이 3초에 한 번씩 들린다. 처음엔 무지 스트레스였는데 어느 순간 들리지 않더라. ▲ 12시까지 원단 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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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출장] 첫 째 날VOYAGER/GUANGZHOU:QINGDAO 13' 2013. 3. 12. 19:09
봄이 찾아오던 3월 8일 디자인팀 기성이형과 나는 브라운브레스 13' F/W를 위한 중국 출장에 다녀왔다. 전 날 프리젠티이션 끝마치고 새벽 두 시에 끝나버려서 잠을 잘까 하다가 자면 못일어날거 같아 안자고 5시까지 버텼다. 5시 30분에 홍대 공항철도역에서 기성이형을 만나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둘 다 밤새고 만나서 5년은 늙어 있었음. ▲ 공항은 언제나 설레였는데, 이 날은 무척 힘들었음. ▲ 생각보다 단촐한 기성이형과 나의 짐 ▲ W&C 대표님을 만나 수속을 밟으려고 했는데, 전 날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돌아오지 못해 2시간이 늦어졌다고 했다. 어쩔 수 없이 주변 까페에 앉아 커피와 토스트 먹으면서 제품 회의와 출장 스케쥴 회의를 간단하게 마쳤다. ▲ 우리를 반겨주는 사생팬들 이 날 무슨 남자 아이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