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Inspired/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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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것들.Be Inspired/소비 2010. 12. 20. 22:41
이 못난 것에게 뭘 이렇게 가져다 주시는지.. 아마 내가 불쌍해 보이나 봅니다. 1년 동안 일본에서 공부는 안하고 열심히 알바하다가 온 민정짱이 선물을 가져다 주었다. 군대에 있을 때, 가끔 네이트온 대화를 나누었을 뿐인데 그 대화 속에 파리스매치 예찬이 끼어있었는지 이렇게 앨범을 사다주었네. 그것도 제가 제일 좋아하는 QUATTRO 앨범. QUATTRO 앨범에는 내가 특히나 큰일나게 좋아하는 'Stay With Me'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어 꼭 가지고 싶었던 앨범. 정말 고마운 녀석이라는. 같이 받은 엽서와 향도 잘 붙여두고 잘 피울게 :) 안식처가 되고 있는 '수'양이 손이 마치 트롤 손바닥 같다며 핸드크림을 던져주었다. 한 번도 써본 적 없고 소문만 들었던 무려 록시땅... 이거 쓰면 손가락이 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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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eric Surplus - Boat suede khakiBe Inspired/소비 2010. 12. 1. 13:06
런칭한지 얼마되지 않지 않아 많은 판매량은 보이고 있는 제너릭 서플러스의 보트슈즈. 몇 일 전, 므스크숍에 컬러풀사인 매거진을 전달해주러 갔다가 꽂혀서 구입한 녀석이다. 요즘 날씨가 쌀쌀해서 울팬츠를 자주 입고 다니는데, 이 보트슈즈와 너무 잘 맞는다. 게다가 세일된 가격으로 구입해서 더 정이가는 제품. S/S 제품과 고민 많이 했는데 민수기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이번 신제품으로 결정. 좋은 가격으로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놀러갈게요 므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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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O 부츠 by. STACY ADAMSBe Inspired/소비 2010. 11. 25. 15:46
월요일. 제사 때문에 대전집에 내려갔다가 아버지께서 신발을 선물로 주셨다. 사실 아버지는 아주 오래전부터 닥터마틴과 팀버랜드 부츠를 좋아하셨는데, 요즘은 닥터마틴 유행에 기분이 상하셨는지 팀버랜드를 자주 신으시더라. 멋쟁이 아버지 덕분에 좋은 신발을 얻어서 기분 좋게 서울에 올라왔다. SAO는 처음보는 브랜드인데 검색해보니 웰트화와 트레킹부츠, 구두 등으로 유명한 회사인 것 같았다. 혹시나 잘 아시는 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보통 부츠라 함은 무겁기 마련인데, 적당히 묵직한 무게감에 활동하기에도 불편하지 않다. 올 겨울에 자주 신을 듯. 고맙습니다 아버지 잘 신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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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정품 범퍼Be Inspired/소비 2010. 10. 15. 16:38
범퍼가 왔다는 소식에 상수까지 가서 바로 받아왔다. 우주소년 범퍼까지 해서 2개. 그냥 내가 다 가져버릴까 고민하다가 삐용의 금간 아이폰이 생각이나 그렇게 할 수가 없더라. 애플 정품(?)답게 정말 담백한 구성. 고무와 합성 플라스틱 재질이라 그런지 잘휘어지고 부러지지도 않는다. 끼우는 것도 무척 간편한 편. 볼륨 부분과 on/off부분은 은색 도금이 되어있다. 아직 받아와서 사용해본지 1시간 밖에 되지 않았고, 전화도 안해봐서 데스그립에 있어서 효과가 얼마나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래도 마음 하나는 든든해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