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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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째날_ 규카츠/키치죠지/코엔지/슈프림/돈키호테VOYAGER/TOKYO 15' 2015. 3. 18. 22:00
도쿄여행 셋 째날(21일) 시부야에서 꼭 먹어야한다는 규카츠를 먹으러 아침부터 모토무라 앞에서 줄을 섰다. 규카츠는 소고기를 6초만에 튀겨서 나오는 소고기 돈카츠?같은 음식. 11시 오픈이라 아침부터 서둘러서 11시에 갔는데도 줄이.. 저정도 줄이면 1시간이면 들어가겠지 싶어서 기다렸는데, 일본 사람들 밥을 굉장히 느긋하게 먹는다. 그게 맞는거긴 하지만.. 테이블 회전이 꽤 안되는 편이긴 했음. 근데 규카츠 한 입 베어무는 순간 웨이팅한건 잊었다. 얘네 뭐야 이거 뭐이리 맛있어.. 일본에서 먹었던 모든 음식 중 단연 베스트. 지금도 먹고싶다. 밥도 먹었겠다. 오늘의 메인 일정 키치죠지를 향해 덴샤에 올랐다. 일본인들이 살고싶어하는 곳 중 손꼽힌다는 키치죠지. 확실히 시부야와는 다른 분위기의 동네였다.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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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째날_ 도쿄 디즈니씨VOYAGER/TOKYO 15' 2015. 3. 18. 20:00
도쿄여행 둘째날(20일) 오늘은 도쿄 디즈니랜드에 가기로 한 날이다. 어머나 세상에 내 평생에 디즈니랜드를 갈 줄이야. 느즈막히 일어나 날씨를 보니 날씨가 끝장나게 좋더라. 빨래도 바깥에 꺼내놓고 후딱 씻고 밖으로 나왔다. 아무래도 디즈니에 가면 밥을 시원찮게 먹게 될까봐 시부야 신남쪽 출구에 있는 체인점에서 아점을 먹었다. 그렇게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았던 무난한 점심이었음. 본격적으로 꿈과 희망의 나라로 가는 열차를 타기위해 티켓을 끊는다. 260엔. 요걸 타야 디즈니랜드, 디즈니씨, 디즈니 리조트에 갈 수 있다. 블로그 찾아보니까 맨 앞자리를 선점하라길래 맨 앞에서 사진 열심히 찍었다. 디즈니씨 입성하자마자 기념품 가게부터 체크. 기분내기 위해 쓰고다닐 모자 하나 구입. 그나저나 디즈니씨 퀄리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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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쇼트 Schott 스웨이드 자켓 / 슈프림 Supreme: Hooded Satin Varsity JacketBe Inspired/소비 2014. 3. 3. 23:04
며칠 전 웹서핑하다 쇼트 Schott 의 빈티지 스웨이드 자켓을 발견하고 좋은 기회에 두 제품 모두 구입했다. 사이즈가 38(연밤)/40(진밤) 사이즈인데 신기하게 둘 다 사이즈가 잘 맞는다. 내피 상태도 극상이고 외피 상태는 말할 것도 없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 관리만 잘해준다면 두고두고 오래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군 제대 이후로 슈프림 Supreme 은 (침흘리면서) 쳐다보기만 하고 구입하질 않았었는데 이번 시즌 이 자켓을 보고는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일본에 있는 룡코형이 발매 날 슈프림 매장에 줄을 서있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나하고 부탁했는데 한국에 들어오면서 사다 주었다. 어머나 세상에 실물이 훨씬 예쁘네. 아 이제 다시 슈프림 사 입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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