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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토요일 에이랜드에서 구입한 것들.
    Be Inspired/소비 2011. 1. 31. 00:13

     28일(금요일) 에이랜드 아울렛이 홍대 Aa뮤지엄 옆에 새로 오픈한다는 소식에 구경하러 재현이와 함께 아울렛에 방문했다. 예전 '쿤스트베'였나 레스토랑이 있었던 자리에 새로 오픈한 에이랜드 아울렛은 꽤 큰 규모에 프레드페리, 칩먼데이, 해피삭스,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등 에이랜드에 유통되는 많은 상품들의 아울렛 제품을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제일 눈에 띄었던 건 스웨덴 양말 브랜드 해피삭스. 한 켤레에 6천원이라는 본래 가격(12,800원)의 절반도 미치지 않는 가격이라 기분 전환 겸 두 켤레 구입했다. 
     에이랜드에서 직접 제작해 판매하는 토트겸 숄더백은 정말 저렴한 가격에 커다란 크기라 구입했다. 운동을 시작하면서 각종 세면도구라던지 수건, 운동화 등을 넣어 다닐 계획이다. 혹시나 생각이 바뀌어 다른 용도로 활용할지도 모르겠다.
     플랜비의 제품들을 좋아한다. 기본적인 디자인에 덤덤하게 자신들의 로고를 조심스레 드러내는 플랜비라서, 또 좋은 원단에 합리적인 가격에 활용도가 무척 높은 제품들을 만들어내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지금의 일을 하면서 후드티셔츠가 필요하다고 늘 생각해왔는데, 마땅한 후드셔츠가 보이지 않았다. 핏이 마음에 들면 색상이 마음에 안들고 모든게 마음에 들면 터무니없는 가격에 다시 내려놓기 일쑤였다. 하지만 이번 아울렛 방문에서의 플랜비 후드셔츠의 가격은 아주 합리적이다. 아니, 오히려 너무 저렴하다. 덕분에 고민 할 것 없이 구입했다. 워낙 기본 아이템이라 많이 활용할 듯해서 기분이 좋은 소비라고 생각한다.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홍대를 찾는 이들에게 필수 코스가 될 것 같다. 좋은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 볼 수 있으니, 여담이지만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 클로젯의 컬렉션 의상도 있었고, 김서룡 선생님의 컬렉션 의상도 판매되고 있었다. 가격은 생각지도 못할 가격들. 두 디자이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 만족할 방문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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