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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구하라!
요새 기후변화협약이다, GMO다 말이 많은데, 북극에서 북극곰은 살아갈 수가 없어서 서로 잡아먹고 말이지.
이번 학기에 환경과 삶 수업을 듣고 있는데, 이거 문제가 여간 심각한게 아니다.
'뭐, 자연보호해서 후세에 좋은 환경을 물려주자'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면 큰 오산! 내가 못살지 모른다고.
그래서 시작하는 자연보호대작전! 제 1호 계획 이야 모두들 함께해.
우선, 준비물은 테이크아웃 커피의 일회용 컵. 커피마시고 무심코 버리는 일회용컵을 깨끗이 씻어서 가방에 몰래 숨겨 온다.
두번째, 준비물은 길가다 보이는 꽃집에서 파는 조그만 화분. 막 좋은 화분에 담긴 멋들어진거 말고, 플라스틱 화분에 대충 심어져 있는 오밀 조밀한 꽃들! 가격은 비싸봤자 삼천원! 꽃살때 아저씨테 물을 얼마나 줘야하는지 묻는것 잊지않기!
집에 가져와서 그 둘을 합체. 모종삽 이런거 필요없이 대충 플라스틱 화분서 뿌리와 흙채로 뽑아서 그대로 심으면 크기가 대충맞음! 밑에 송곳으로 구멍 뚫는것 잊지말고!
그럼 이런모양이 된단말이지! 그럼 이 화분을 친구에게 선물 하며, 똑같이 다른사람에게 만들어 선물하라고 강요해 마치 행운의 편지 같이......
이상 지구지키기대작전 제 1호 끝!
* 지구지키기대작전 제 1호의 아이디어는 순전히 카니발에서 알게된 로딤님의 아이디어임 (http://rodim.tistory.com/)
일전에 포스팅한 재활용을 생활화 합시다라는 프로젝트를 카니발에서 알게 된 성모군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이렇게 포스팅까지..! 나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져주고 실천을 해주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역시 멋진 남자는 지구와 동물들을 사랑 할 줄 아는 건가-
* 무심코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 일회용컵을 받지마시고, "머그컵에 주세요"라고 해보세요. 조금 더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