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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 - 산울림
    Be Inspired/듣다 2010. 1. 31. 14:54


    내 마음의 주단을 깔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되고
    내 마음에 주단에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작사 · 작곡 · 노래  김창완

    아름다운 노랫말들이 자꾸만 눈에 띈다.
    요즘 노랫말들은 아무리 가창력이 뛰어나도 이렇게 가슴까지 와닿질 않아서 아쉽다. 왜 예전만큼의 가사들이 나오질 않는 것일까.
    "사랑"이라는 단어를 너무 쉽게 사용하는 요즘 시대가 원인이 된 것일까. 이 난해한 문제 아닌 문제 덕분에 나는 문제로부터 한걸음 물러서서 내가 사랑하는 옛 노래, 이름없는 가수의 노랠 듣는다.

    또 좋아하는 가사

    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 백만 송이 피워오라는
    진실한 사랑을 할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진실한 사랑은 뭔가 괴로운 눈물 흘렸네
    헤어져간 사람 많았던 너무나 슬픈 세상이었기에
    수 많은 세월 흐른뒤 자기의 생명까지 모두다 준
    빛처럼 홀연히 나타난 그런 사랑 나를 안았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이젠 모두가 떠날지라도 그러나 사랑은 계속될거야
    저 별에서 나를 찾아온 그토록 기다리던이 있네
    그대와 나 함께라면 더욱더 많은 꽃을 피우고
    하나가 된 우리는 영원한 저 별로 돌아가리라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없이
    아낌없이 아낌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수백만송이 백만송이 백만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작사  · 작곡 심수봉   
    "백만송이 장미"

    아, 심수봉 선생님.. 계속 글을 써주시면 안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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