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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3일차_쿄다 휴게소/원피스 전시/츠라우미 수족관/세소코섬 fuu cafe/세소코비치/지로초 스시/아메리칸빌리지/코우리대교 야경VOYAGER/OKINAWA 16' 2016. 6. 10. 14:16
13일(금요일)
어느덧 3일 째.
아침에 일어나니 조춘형과 재민이형이 마당에 텐트 설치하고 있더라. 역시 텐트는 폴러 투맨 텐트.
조춘형, 지혜, 으뜸, 나는 최북단에 위치한 츠라우미 수족관에 가기로 했기에 따로 차를 끌고 나왔다.
지혜가 미리 찾아놓은 쿄다 휴게소
여기서 수족관 티켓을 사면 300엔 정도가 저렴하고,
어차피 밥을 안먹었기에 끼니 떼우고자 들렸다.
역시 검색왕 송지혜
길 지나가다 우연히 원피스로 도배된 건물을 발견하곤
무작정 주차장에 차 대놓고 들어가봤다.
원피스 특별전 같은 행사였는데 살만한 것들이 있었지만
인간적으로 너무 비싸게 팔아서 패스함.
세계 3대 아쿠아리움이라는 츠라우미 수족관 도착
수족관도 수족관인데 공원 조경을 환상적으로 조성해놔서
굳이 수족관이 아니더라고 꼭 왔어야 하는 곳인듯 하다.
사랑이네도 봤던 고래상어도 보고
진기한 수중 생물들도 보고
신기한 경험이었음
무엇보다 수족관 건물이 말도 안되게 멋져서 찾아보니
yukifusa kokuba라는 건축가가 설계했다.
오키나와 해양 엑스포 때 만들어진 공간이라고 한다.
세소코 섬 도착
지혜가 찾아놓은 fuu cafe
세소코 섬에서도 골목 골목을 타고 들어가야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숲속에 있는 카페로 경치가 참 예쁘던 카페.
모기가 많았던 것만 빼면 실외에서 밥먹고 싶었는데..
fuu cafe 바로 앞에 있는 세소코비치
주차비를 1000엔씩 받았다.
5시에 마감하니 가는 분들 체크하시길
우리는 3시 30분쯤 도착해 1시간 30분 빡세게 놀았다.
이 날 물안경 끼고 처음으로 스노클링 해봄..
재밌다.
조춘형이 숙소 앞 바다에서 이것저것 잡으러 가자길래 따라나섬
나는 소라게 잡고 놀았다.
코코넛 크랩을 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못 봄 ㅠ
인생스시라는 지로초 스시에 왔다.
바깥 웨이팅은 없었으나 주문하고 한 시간 가까이 기다림..
쉐프 추천 정식이 3천엔이었고 모두 그걸 시켰다.
맛은 말할 것도 없이 맛있었다.
또 먹고싶다 지로초 스시..
지로초 스시 옆에 있던 반가운 유노스 로드스터
아메리칸 빌리지를 대충 훑어봤었기에 한 번 다시 가봤다.
구석구석 매력있는 가게들이 많았는데 아쉽게도 문을 다 닫았음.
편의점 있길래 밀크티 하나 사서 나왔다.
코우리 대교 쪽 야경이 끝내준대서 숙소에서 1시간 30분 정도 거리인 곳을 열심히 달렸다.
가는 도중에 빛이 하나 없는 곳이 있길래 내려서 셔터를 오래 열고 별을 찍었는데 별이 찍힘...
군대 이후로 이렇게 별이 쏟아질듯한 광경을 간만에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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