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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르 슈크림Be Inspired/소비 2013. 11. 19. 01:19
어느 누구든 최근 구입한 것 중 무엇이 가장 만족스러웠냐고 묻는다면 나는 사피르 SAPHIR 슈크림이라 말할 것이다. 블랙 컬러와 브라운, 마호가니 컬러, 무색의 슈크림은 모두 가지고 있지만 체리 컬러의 대너 DANNER 부츠에 맞는 슈크림이 없어 아쉬운대로 브라운 컬러로 손질을 했었다. 점점 부츠 색깔이 탁해지는 것 같아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미팅 차 명동에 들른 김에 금강제화에서 사피르 슈크림을 구입해왔다. 사실 콜로닐과 사피르 두 개의 브랜드 중 고민을 했었는데 색깔이 조금 더 다양한 사피르를 어느 정도 염두해두었고 금강제화에서는 콜로닐 제품의 컬러가 다양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피르로 결정할 수 밖에 없었다. 사피르 슈크림은 헝겊에 살짝만 찍어 문지르는 방식인데 얼룩이 질 거 같던 우려와 달리 굉장히 부르럽고 골고루 발라진다. 슈크림을 바르기 전 사진 찍는 것을 깜빡해 첫 번째 사진으로 대처.. 초점이 흐릿하지만 부츠가 심각하게 더럽다. 그리고 두 번째 사진이 슈캐어를 하고 난 뒤에 부츠 모습. 원래 색을 찾고 윤기가 흐른다. 태닝도 멋지게 진행되었다. 맨 아래 사진은 처음 구입했을 때의 상태. 워낙 만족도가 높아 다른 컬러의 색깔도 구입할까 고려 중이다. 사랑해요 사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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