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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웹서핑하다 쇼트 Schott 의 빈티지 스웨이드 자켓을 발견하고 좋은 기회에 두 제품 모두 구입했다. 사이즈가 38(연밤)/40(진밤) 사이즈인데 신기하게 둘 다 사이즈가 잘 맞는다. 내피 상태도 극상이고 외피 상태는 말할 것도 없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 관리만 잘해준다면 두고두고 오래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군 제대 이후로 슈프림 Supreme 은 (침흘리면서) 쳐다보기만 하고 구입하질 않았었는데 이번 시즌 이 자켓을 보고는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일본에 있는 룡코형이 발매 날 슈프림 매장에 줄을 서있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나하고 부탁했는데 한국에 들어오면서 사다 주었다. 어머나 세상에 실물이 훨씬 예쁘네. 아 이제 다시 슈프림 사 입어야 하나요...

구입하고 조금 되었지만 아직 포스팅한 적이 없기에 포스팅 시작! 지금 신고있는 써로굿 thorogood 몽키부츠 lace to toe roofer 814-4233 를 너무 잘 신고다녔기에 부츠를 하나 더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마땅한 블랙 컬러의 부츠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나는 여러가지 모델을 찾아보다 가장 기본 라인인 목토 moc-toe 814-4200 로 구입. 몽키부츠와 같이 7(250)사이즈로 구입했는데 처음 착용할 때 발이 너무 아파 사이즈 교환을 하려다, 기간도 오래 걸리고 추가금이 붙는다해서 그냥 늘려서 신기로 했다. 첫 날 신고 다음날 왁스폴리쉬를 한 번 발라 준 뒤 일주일을 신고 또 캐어를 해주었다. 그래서인지 처음보다 광이 조금 더 살아나고 에이징도 잘되는 듯. 지금은 발에 너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