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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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일요일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것들.Be Inspired/소비 2011. 1. 31. 00:26
느즈막히 일어나, 종욱이형을 돌려보내고 요즘 빠져있는 드라마 를 돌려보던 중. 독거청년 구제 협회 회장님이신 김리원 양이 맛있는 저녁을 사준다는 소식을 듣고 서둘러 바깥 외출을 했다. 차까지 끌고온 차있는 도시 여자 리원양과 함께 연남동 맛집 집에서 2인 스페셜로 만족스러운 저녁을 먹은 후, 코스트코 카드가 있다는 밝은 소식에 코스트코로 향했다. 코스트코는 늘 영감받을 패키지가 넘쳐나는데 나의 과실로 인하여 그 많은 사진들을 날려먹었다는 사실.. 아 갑자기 눈물이.. 아무튼 필요했던 페브리즈와 아이보리 색상의 수건. 생각보다 더 저렴했던 시리얼, 그리고 설 맞이 주인아주머니께 드릴 선물인 복분자 주를 사가지고 돌아왔다. 오늘 밥까지 사주고 코스트코 구경까지 시켜주고 집까지 편하게 데려다 준 독거청년 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