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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_ 늘 반시즌 먼저 시작하는 유니클로 UNIQLO. 이번 s/s 시즌엔 어떠한 제품들이 나올까 싶어서 잠깐 들렸다가 정신 차리고 보니 내 손에 들려있던 요녀석. 세일한다길래 얼마나 하겠냐... 했더니 무려 70%... 20만원이나 하는 녀석을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찾고있던 핏까지 가진 녀석으로 데리고 왔다. 컬러는 블랙과 네이비가 있었으나 브라운 계통이 잘 받아서 베이지로 결정. 가장 기본 핏에 동양인 체형에 맞춘 팔길이와 네크라인. 안감 분리도 되는 능력까지 갖춘 간만에 만난 기분 좋은 소비. 아마 올 봄엔 요녀석 주구장창 입고 다닐 듯.

명동 유니클로UNIQLO 플래그쉽 스토어 갔다가 세일하길래 양말 구입. 4켤레에 9,900원이라니 누구라도 혹했을지어다. 먼저 양말 구입하고 1층으로 내려오는 길에 레귤러핏 데님팬츠가 14,900원이라길래 속는셈치고 입어봤다가 같이 구입. 벌써 입어버려서 사진은 없다. 나중에 착용샷이라도 올릴까 생각중. 그러고보니 저 겨자색 양말을 벌써 네 켤레 째. 겨울 양말을 찾던 중 구입한 갭GAP의 양말. 다른 색이 더 있을까 싶어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저게 최선이었다. 아무튼 이번에 구입한 써로굿Thorogood의 부츠가 오면 함께 신을 예정. 양말부자가 되어가고 있구나. 나중에 가지고 있는 양말 모아서 한 번에 찍어볼까하다가 포기. 허튼 짓 하지 말아야지. Brownbreath의 필통. 거친 표면의 카키색의 캔..

미친조합. 유니클로가 질샌더 이 후, 다음 콜라보레이션으로 언더커버와 손을 잡았다. 사실, 유니클로는 자연스레 녹아들 수 있는 일상복들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누구보다 독특한 감성으로 풀어내는 언더커버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자세한 건 2012년 S/S가 되어봐야 알 수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