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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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지름Be Inspired/소비 2013. 2. 18. 20:33
눈치 챈 사람은 없겠지만 내 블로그 카테고리는 꽤나 정교하게 나눠져있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카테고리는 내가 구입하거나 선물 받은 것들을 틈틈히 포스팅하고 있다. 사실 내가 뭘 샀는지 기억하기 위해서도 포스팅하는 중. 2월 초 미샤에서 30% 세일을 한다길래 사려고 마음 먹었던 것들을 구입했다. 코 전용 브러쉬와 요즘 인기 짱이라는 보라색 병을 하나 더 구입했는데, 코 전용 브러시는 정말 브러시 계의 신세경이다. 거품을 잔뜩내서 코 언저리를 문질문질하면 매끈해진 내 코를 발견할 수 있다는... 레드윙 REDWING 의 세일 소식에 마음이 흔들린건 사실이지만 통장 잔고를 보고 애써 마음을 추스렸었다. 그렇게 레드윙을 잊고지낸지 두 시간 만에 정신차리고 보니 내 손엔 빈티지 대너 Danner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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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 LAMY 구입 / 쏘로굿 thorogood 창갈이Be Inspired/소비 2012. 10. 23. 21:24
올해 초에 구입한 라미 LAMY의 조이 JOY 모델이 무척 만족스러워 조금 더 휴대성이 좋은 사파리는 어떨까 싶어서 구매했다. 이번엔 이름까지 새겨줬는데, 뭐가 좋을까 하다가 그냥 블로그 주소인 RDRDRDRD로 .. 기존에 쓰던 1.1촉이 아닌 M촉으로 구매했는데 처음엔 너무 얇아 후회하다가 그림 몇 번 끄적이고 나니 무척 만족스럽다. 올해 초에 구입해서 열심히 신고다닌 쏘로굿 thorogood 밑창이 아가 엉덩이 마냥 맨들맨들해져서 전창갈이를 맡겼다. 기존 솔인 비브람 vibram 크리스티 솔로 할까 하다가 너무 빨리 닳는거 같은 느낌같은 느낌 기분이 들어, 누가봐도 튼튼해보이는 몬탄가블럭으로 의뢰를 했다. 지난 주 목요일(18일)에 택배를 보내서 일주일 정도 생각했는데 오늘(23일) 사무실에 도착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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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한 것들Be Inspired/소비 2011. 11. 23. 04:34
명동 유니클로UNIQLO 플래그쉽 스토어 갔다가 세일하길래 양말 구입. 4켤레에 9,900원이라니 누구라도 혹했을지어다. 먼저 양말 구입하고 1층으로 내려오는 길에 레귤러핏 데님팬츠가 14,900원이라길래 속는셈치고 입어봤다가 같이 구입. 벌써 입어버려서 사진은 없다. 나중에 착용샷이라도 올릴까 생각중. 그러고보니 저 겨자색 양말을 벌써 네 켤레 째. 겨울 양말을 찾던 중 구입한 갭GAP의 양말. 다른 색이 더 있을까 싶어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저게 최선이었다. 아무튼 이번에 구입한 써로굿Thorogood의 부츠가 오면 함께 신을 예정. 양말부자가 되어가고 있구나. 나중에 가지고 있는 양말 모아서 한 번에 찍어볼까하다가 포기. 허튼 짓 하지 말아야지. Brownbreath의 필통. 거친 표면의 카키색의 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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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O 부츠 by. STACY ADAMSBe Inspired/소비 2010. 11. 25. 15:46
월요일. 제사 때문에 대전집에 내려갔다가 아버지께서 신발을 선물로 주셨다. 사실 아버지는 아주 오래전부터 닥터마틴과 팀버랜드 부츠를 좋아하셨는데, 요즘은 닥터마틴 유행에 기분이 상하셨는지 팀버랜드를 자주 신으시더라. 멋쟁이 아버지 덕분에 좋은 신발을 얻어서 기분 좋게 서울에 올라왔다. SAO는 처음보는 브랜드인데 검색해보니 웰트화와 트레킹부츠, 구두 등으로 유명한 회사인 것 같았다. 혹시나 잘 아시는 분이 있다면 알려주시길. 보통 부츠라 함은 무겁기 마련인데, 적당히 묵직한 무게감에 활동하기에도 불편하지 않다. 올 겨울에 자주 신을 듯. 고맙습니다 아버지 잘 신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