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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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쇼트 Schott 스웨이드 자켓 / 슈프림 Supreme: Hooded Satin Varsity JacketBe Inspired/소비 2014. 3. 3. 23:04
며칠 전 웹서핑하다 쇼트 Schott 의 빈티지 스웨이드 자켓을 발견하고 좋은 기회에 두 제품 모두 구입했다. 사이즈가 38(연밤)/40(진밤) 사이즈인데 신기하게 둘 다 사이즈가 잘 맞는다. 내피 상태도 극상이고 외피 상태는 말할 것도 없이 좋아서 기분이 좋다. 관리만 잘해준다면 두고두고 오래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군 제대 이후로 슈프림 Supreme 은 (침흘리면서) 쳐다보기만 하고 구입하질 않았었는데 이번 시즌 이 자켓을 보고는 꼭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일본에 있는 룡코형이 발매 날 슈프림 매장에 줄을 서있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나하고 부탁했는데 한국에 들어오면서 사다 주었다. 어머나 세상에 실물이 훨씬 예쁘네. 아 이제 다시 슈프림 사 입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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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SaleBe Inspired/영상 2013. 10. 16. 19:00
뉴욕 아침 11시. 센트럴파크 근처 길거리에서 어떤 노인이 영국의 스트릿 아티스트 뱅크시 Banksy 의 작품이라 알려진 그림을 한 점 당 60달러의 가격으로 팔기 시작.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갖지 않다가 오후 쯤 되어서야 몇 점이 팔리기 시작. 부진한 판매를 하며 여섯시 쯤 노점이 마감. 총 판매된 작품은 총 8점. 수입은 420달러. 아래 링크의 영상이 공개되고 사람들의 반응은 '가짜다.', '뱅크시 허락없이 작품을 도용해서 팔다니', '이 노인이 뱅크시 아냐?' 등등 비난이 끊이질 않았다. 나중에 밝혀진 진실.이 노점은 뱅크시의 뉴욕 게릴라 퍼포먼스 현재 뱅크시 작품의 가격은 수억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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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c 매거진, TAYLOR McKIMENS 아트북, MEDIUM #2 'SCULPTURE'Be Inspired/소비 2013. 9. 2. 13:00
몇 가지 책들을 한 번에 구입했다.독일 베를린 기반의 과 , 의 아트북인데 하나 고를 것 없이 너무나 멋진 책들이다. 독일 매거진인 032c 매거진은 일년에 두 번 발행되는 패션, 예술, 문화, 건축 등을 다루는 책으로 각 이슈 당 한 가지 주제로만 작업이 이뤄진다. 제본도 무척 훌륭하고 무엇보다 안쪽 화보라던가 작품들이 너무나 멋지다. 자극이 되는 이미지로 가득가득. 검색해보니 그래픽 디자이너 마이크 마이어 Mike Meire 가 아트디렉터로 참여, 붉은 표지로 바뀐 것이라고 한다. 나도 눈에 확 띄어서 구입했다. MEDIUM #2 'SCULPTURE' 책은 사진이 재미있어 구입했다. 다이빙하는 여러 포즈를 소개하는데 영어를 못해 내용은 잘 모르겠다. 그냥 이미지가 좋아서 구입. 테일러 막키멘스 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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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 LUNAR FORCE 1 QS 'CITY PACK' NYCBe Inspired/소비 2013. 8. 26. 00:30
토요일(24일) 조던과 뱀피 덩크하이 소식에 더불어 NIKE LUNAR FORCE 1 QS 'CITY PACK'도 발매했다. 개인적으로 조던보다 포스를 더 좋아해서(조던11은 빼고) 뉴욕 모델을 보자마자 '어머 이건 사야해!'를 외치며 홍대 와우산 매장에 가서 사왔다. 조던과 뱀피 덩크 때문인지 생각보다 시티팩은 반응이 없었다. 한정 모델답게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고, 밑창이 루나로 되어있어 무척 가볍더라. 날씨가 조금 더 풀리고 가을되면 줄창 신고다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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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임팩트 맨 (No Impact Man: The Documentary)Be Inspired/영화 2010. 6. 22. 20:24
영화를 본지는 1주일이 다되가는데, 이제서야 짤막한 리뷰.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다른 환경 다큐나 영화와는 달리, 영화를 보는 시청자에게 '강요'를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영화를 보는 사람들에게 하여금 그들이 계획한 프로젝트 대로 흘러가는 에피소드들을 접하면서 '아 나도 이건 할 수 있겠다.' 싶게 만든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무모하게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들의 프로젝트는 결과적으론 성공적으로 끝났고 많은 점을 느끼게 만들었다. 우선 TV를 끊고나서 가족들과의 시간이 늘어갔고, 지역농산물을 구입하러 마켓에 갈 때에도 가족들이 나들이가 되고 집 앞 공터에서 자신들이 먹을 식물들을 키우면서 딸과의 교감도 갖는다. 요즘같이 삭막한 시대에 게다가 뉴욕에서 이런 따뜻한 감정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반은 성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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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가르노(Chris Garneau)Be Inspired/듣다 2010. 2. 6. 14:16
Chris Garneau - Firefiles Chris Garneau - We Don't Try 뉴욕의 싱어송라이터 크리스 가르노(Chris Garneau) 국내에서도 이미 벨로주에서 쇼케이스를 했고, 앨범도 발매 된 상태. 그런데 왜 정보가 없는거지... 뮤직비디오는 젤다의 전설을 컨셉으로 잡고 만들었다는데, 미쉘 공드리가 생각난다. 화려한 색감에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네- 아무튼 결론은 1. 뒤쪽에 나오는 여신 혹시 뷔욕?? (아니라고 하기엔 너무 닮았는데, 또 너무 어려보여!) 2. 닌텐도로 젤다의 전설 해보고 싶.. 3. 라쎄 린드(Lasse Lindh)나 아르코(Arco) 크리스 가르노(Chris Garneau)까지.. 한국엔 안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