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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윤종신 - 못나고 못난Be Inspired/듣다 2011. 10. 6. 13:46
작사: 윤종신
작곡: 정석원
편곡: 정석원
다 모여 한잔하는 밤 그때 얘기하며
왜 그리 아팠는지
참 괜찮은 사람이었어 행복을 바라는
내 모습이
그게 뭐냐고 실패한 사랑 잔에 채운 채
나를 꾸미면 또 하나의 밤이 가
혹시라도 너에게 들리기를 바란 듯
사랑했다고 보고 싶다고
만취 탓으로 돌리는 못난 사람
그 추억 속에 멜로디 취하면 부르지
두 눈 꼭 감은 채
아직도 잘 부르진 못해 네가 떠올라서
그때처럼
그게 뭐냐고 실패한 사랑 잔에 채운 채
나를 꾸미면 또 하나의 밤이 가
혹시라도 너에게 들리기를 바란 듯
사랑했다고 보고 싶다고
만취 탓으로 돌리는 못난 사람
담담히 너를 잊어야 하는데
그게 정말 멋진 건데 그래야
너의 옛사랑 거짓 체념에 거짓 건배야
너는 알았니 이렇게 머저리인 줄
잘 버렸어 잊잔 약속 하나 못 지키는
못나고 못난 이런 내 가슴
가득 한 잔의 위로면 과분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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