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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Leung THE BIG ADDICT Giveme5ive "GORDON"

RDRDRDRD 2014. 5. 7. 16:00

얼마 전 종료된 아트토이컬처서울. 이번 행사를 통해 인터넷과 잡지 등 매체에서만 보던 디자이너들을 실제로 보니 걸그룹봐도 안생기던 팬심이라는게 생기고 말았다. 전시 첫 째날 내 첫 12인치 피규어의 아티스트이기도 한 폴 웡 Paul Leung 부스에서 이 녀석을 발견하고는 '꼭 사야겠다'라는 마음이 생겼던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왜냐 난 히코리 덕후니까. 아무튼 안되는 영어로 '난 너의 팬이고 너의 작품들을 참 좋아해. 내 첫 피규어도 네 작품이었어. 이번에도 네 작품을 사고 싶어.'를 연발하고 싸인까지 받아온 그의 최신작. 깁미파이브 giveme5ive GORDON. '신발과 가방은 리얼 가죽이니까 1년마다 오일링을 해주는게 좋아'라고 신신당부하던 친구들이 생각난다. 이렇게 보니까 무리해서 jean ver. 을 사오는게 나았을까 하고 후회중이다. 그만큼 멋진 작품이라는 소리.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