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YAGER/LOCAL

볼링치다 급 떠난 양양여행

RDRDRDRD 2016. 11. 15. 17:07


1일(토)


밤에 이태원에서 볼링치고 집 테라스에서 맥주를 마시다 새벽 3시에 급으로 양양으로 떠나게됐다. 역시 여행은 미친척하고 가야지.




2일(일)


아톰누나네 게스트하우스 방 하나를 통째로 빌려 하루 묵고, 느즈막히 일어나 계속 생각났던 형제횟집에 들려 물회와 매운탕을 클리어했다. 희창이형 덕분에 물회에 맛들림.





밥먹고 죽도해변에서 칠링하기위해 야전침대와 돗자리를 들고갔다. 근데 설치하자마자 왜 비가....





해변가에서 맥주는 물건너갔기에 싱글핀 에일웍스에 가서 맥주를 마셨다. 그러고보니 2층은 처음 올라와보네. 빗줄기가 계속 거세진다. 하하





저녁이 되고 비가 그쳤길래 성호형을 찾아가 폭립 도시락을 사다먹음. 성호형 서울에다 분점 내줬으면 좋겠다... 너무 맛있어..





이대로 서울가긴 아쉬워 KOH GARAGE에 가서 하와이안피자 격파를 했다. 그리고 서울로 돌아오는데 비가 정말이지 엄청 쏟아져서 핸들 두 손으로 꼭 붙잡고 옴. 다행히 내 프라이드 물이 안샌다 하하... 아무튼 이렇게 급 떠난 1박2일 양양여행 끗.